용인시가 에너지 절약 분위기 조성과 절약의식 고취를 위해 ‘제 11회 에너지 절약 웅변대회’를 개최한다.
 
 용인시가 주최하고 (사)대한웅변인협회 용인시지부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9월 27일(토) 용인시청 3층 철쭉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용인에 소재한 유치원, 초·중·고교 학생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9월 19일(금) 오후 6시까지 용인시 기흥구 언남동 369-2번지 (사)대한웅변인협회 용인시지부로 원고와 소속기관장 추천서를 접수하면 된다.
 
 원고는 에너지 절약의 중요성과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제고할 수 있는 내용, 에너지와 환경문제를 적절하게 부각시키고 이에 대한 해결방안을 미래지향적으로 제시하는 내용이면 된다. 웅변시간은 유치부는 1분 이내, 초등부는 3분이내, 중등부와 고등부는 4분 이내여야 한다. 내용과 표현력, 태도, 반응 등 기준에 따라 점수를 매기며 웅변시간 1분 초과시 총점에서 5점 감점된다.
 
 유치부와 초·중·고부 등 4개 부문 대상 수상자는 오는 10월 31일 열리는 경기도 본선에 출전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온실가스 문제와 국제 유가 등 에너지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시점에서 범 시민차원의 에너지 절약 실천 분위기를 조성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정민기자 yonginnews@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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