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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년 교육인적자원부로부터 평생학습도시 인증을 받은 용인시가 2년여 만에 학습도시의 모범 사례로 부상하며 타 지자체의 벤치마킹 모델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24일 청주시 평생학습센터 평생학습상담지도사과정 교육생 및 인천시 평생학습관 담당공무원 등 50여명이 용인시 평생학습센터가 운영하는 학습정원 견학 및 선진학습도시 사례연구차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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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인시 평생학습센터는 이날 ‘시민 평생학습 기회 확대전략 배우기’의 주제로 학습투어를 개최, 오전 10시 용인시 문화복지행정타운 시청사 내 3층 철쭉실에서 박선경 평생교육사가 용인시 평생학습도시 중점사업과 성과, 학습정원의 역할 및 기능에 대해 강의했다. 또 올해 상반기 용인시민대학 학습매니저과를 수료하고 학습정원 학습매니저로 활동하는 유옥란 씨가 시민대학 교육과정 및 향후 활동계획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어 시청사 내 평생학습센터, 평생학습정원 및 교육실 등 시설을 소개했다.
 
 이번 학습투어에서 상세히 공개된 ‘학습정원(Learning Garden)’은 지난 7월 1일 용인시청사 내 1층 평생학습센터 내부 및 센터 앞 로비에 마련된 통합적 평생학습 정보뱅크다. 학습자료·정보관, 전시·홍보관, 나눔터, 홍보용 PDP 등이 설치돼 용인시 평생교육기관의 각종 정보지 및 홍보물, 학습 결과물을 상시 전시하는 한편 학습매니저가 상주하면서 개인별 맞춤형 학습상담을 실시한다. 용인시는 오는 9월부터 주민생활공간을 찾아가 학습정보 제공 및 학습상담을 실시하는 찾아가는 학습정원도 운영할 계획이다.
 
송정민기자 yonginnews@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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