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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사회 어르신들이 휴식과 문화복지의 공간으로 보다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지난 10일 용인시 노인복지회관 관장으로 취임한 윤옥종 관장은 23일 인터뷰에서 용인시 노인복지회관 운영에 대한 포부를 이같이 밝혔다.
 
 신임 윤옥종 관장은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노인에 대한 관심도는 높아지고 노인복지회관으로써의 역할은 점점 커지고 있다"며 "용인시 역시 전체 인구 중 노인이 10%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현재 용인시 노인복지회관은 만명이 넘는 어르신들에게 상담·건강·사회학습 ·심리재활 프로그램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윤 관장을 "노인 복지 프로그램 뿐 아니라 지역 내 경로효친 정신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각각의 서비스 기관들과의 긴밀한 네트워크 구축이 무엇보다 절실하다"며 "이를 위해 지역 내 단체 및 기관, 지역주민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캠페인과 행사를 적극 추진해 용인시 보건 복지의 허브로써의 기능을 수행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앞으로 보건과 복지의 연계를 통한 새로운 노인복지 사업의 지평을 열어갈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협조해줄 것"을 부탁했다.
 
 한편 윤 관장은 이화여자대학교 건강과학대학원 간호학 박사과정을 수료한 뒤 한림대학교 부설 춘천성심병원에서 간호과장, 대한적십자사 강원도 간호사회 춘천지 회장을 역임하며 탁월한 능력과 사회복지 현장 및 간호 임상 등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노인복지회관 책임자로써의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문보미기자 yonginnews@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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