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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民)주도 자발적 자원봉사 문화가 정착 되도록 노력 할 것”‘자원봉사 문화’ 확산 위해 봉사자 활동 인정‧보상 인센티브 발굴
‘용인시자원봉사기업협의체’ 구성, 사회공헌 및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

<용인시자원봉사센터 유재철 센터장>

“현재 우리사회가 남을 배려, 양보하고 사회전체를 위하여 약간의 희생을 감수하는 분위기가 짙지 않은 성격 때문에 새로운 봉사자를 유도하고 발굴함에는 쉽지 않음을 느낍니다. 하지만 재단법인 용인시자원봉사센터는 시대적 흐름과 급격히 변화하는 환경에 잘 대처하여 자원봉사자의 활동을 증진하고 봉사단체간의 협력을 유도하는 등 자원봉사활동의 구심점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입니다.”

자원봉사를 원하는 희망자와 자원봉사가 필요한 곳을 이어주는 가교역할을 하고 있는 용인시자원봉사센터의 유재철 센터장의 각오다. 유 센터장은 <용인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남은 임기 자원봉사센터의 운영 방향과 포부를 밝혔다.

용인시자원봉사센터는 민․관 협력의 바탕위에서 시민들의 자원봉사활동을 개발‧장려하는 거점으로 자리 매김하고 관련단체, 유관기관 등과 연계하여 협력사업을 강화하기 위하여, 용인시 직영에서 재단법인으로 설립하여 운영하고 있다.

“자원봉사에 대한 의미와 센터의 역할이 무엇인지 취임 전까지는 정립이 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취임이후 센터의 필요성과 지역에서의 역할에 대하여 깊게 고민했어요. 직원들과 함께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하여 다양한 측면에서 접근하여 어린이, 청소년, 대학생, 성인, 어르신 등 다양한 유형과 계층에서 자발적인 자원봉사가 이루어 질수 있도록 힘썼습니다.”

용인시자원봉사센터는 현재 1국 3팀 11명에서 근무하고 있다. 유 센터장은 무보수 명예직으로서 지역사회에 재능기부의 목적으로 자원봉사의 활성화를 위하여 대내외적으로 열심히 활동하고 있다. 2017년 6월 30일 기준 자원봉사자 등록수는 206,497명으로 용인시 인구 20%를 차지하고 있다.

“자원봉사센터가 하는 일은 자원봉사자를 필요로 하는 지역사회의 수요를 파악하고, 보다 나은 삶의 질을 위해 서비스의 사각지대를 찾고 자원봉사 자원의 조직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 및 실시하고 보급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유 센터장은 그동안 자원봉사센터를 운영하면서 느낀 것 중 하나로 모든 영역을 포괄하는 자원봉사센터의 역할에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요즘 시민의 사회참여를 증진하는 다양한 중간지원조직이 생겨나고 있으나 아직 중간지원조직에 대한 정의나 역할이 명확하게 정립되어 있지 않은 상황에서 모든 영역을 포괄하는 자원봉사센터의 역할에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또한 중앙정부(행정자치부)의 자원봉사센터 평가 지표가 양적수치로 평가되어짐에 따라 자원봉사의 숭고한 가치가 절하되는 것에 많은 회의감이 드는 게 사실입니다.”

유 센터장은 또 용인시는 인구 101만(외국인 포함) 거주중인 대도시로 풍부한 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2017년 6월말 기준), 서울면적의 97%임에도 불구하고 센터는 단 한곳 밖에 없어 시민들의 자원봉사 관리 및 운영에 있어 실무중심의 업무를 진행할 수밖에 없는 한계가 있다고 밝혔다.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하여 다양한 방식의 지역 밀착형 자원봉사가 진행될 필요에 따라 지역거점조직이 확대될 필요가 있습니다. 동 자원봉사 상담창구가 지역거점으로 설치되어 미니센터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역량강화 교육지원,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행정적 지원방안 마련하여 거점센터의 활성화를 통한 시민들의 참여를 적극적으로 유도할 계획입니다.”

그는 센터장으로 취임 후 상공회의소 및 용인시 기업관련 부서를 통하여 사회공헌에 관심이 있는 기업들을 모집하여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하여 2016년 6월 13일 20개 기업을 모아 용인시자원봉사기업협의체를 구성해 활동하고 있다.

“현재는 30개 기업이 등록하여 어려운 이웃을 돕고 지역경제 발전에도 기여하기 위하여 오이소박이 김장행사, 방범용 감시카메라 지원, 개미천사 후원 등 다양한 분야에 사회공헌을 펼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더 많은 기업이 참여하여 함께 뜻을 이루어 지역경제에 많은 도움을 줬으면 합니다.”

자원봉사센터는 생애주기별 시민참여확대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과, 자원봉사자들의 활동에 대한 인정, 보상차원에서의 인센티브 발굴을 통한 활동을 장려하는 것을 올해 중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현재 우수봉사자(연간100시간이상)들에게는 용인시 공영주차장 50% 감면, 수지강한의원, 용인제일한의원에서는 비보험분야 10~ 20% 할인, 명차공업사 공임비 및 차량검사 20%할인 그리고 강남병원, 다보스병원, 서울병원, 용인세브란스병원, 우리호병원에서 우수봉사자들에게 할인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혜택을 지원하기 위하여 다양한 인센티브를 발굴하여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하겠습니다.”

더불어 유 센터장은 자원봉사의 문화 확산을 위하여 관(官)주도적 확산이 아닌 민(民)주도적으로 스스로 자생할 수 있도록 앞으로 센터에서 지원하여 자원봉사 문화가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

구명석 기자  gms7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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