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수지구 풍덕천2동은 4일 민간단체장들로 구성된 다목적복지회관 운영위원회(위원장 이원구)에서 관내 경로당을 찾아 어르신 30여명에게 삼계탕을 대접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운영위원들이 직접 삼계탕과 복숭아, 수박 등의 과일을 마련해 전달하고 건강한 여름나기를 기원했다.

다목적복지회관운영위원회 관계자는 “올 여름은 유난히 덥고 길어 어르신들이 무사히 여름을 나기를 바라는 마음에 삼계탕을 대접하게 됐다”고 말했다.

다목적복지회관은 노인과 아동의 복지 증진을 위해 지역주민이 공동 참여해 경로당이나 보육시설 등을 운영할 수 있도록 한 것으로 용인시에는 기흥구 2곳, 처인구 1곳, 수지구 1곳 등 총 4곳에서 복지회관이 운영되고 있다.

신상훈 기자  shy963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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