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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인시는 제 13회 '여성주간'을 맞아 17일 오후 2시 행정타운 내 철쭉실에서 '저출산 ·고령화 시대의 용인 여성 인적자원개발 전략'을 주제로 '용인 여성발전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는 박원동 시의원, 안병렬 가족여성과장을 비롯해 경기가족여성개발원 박재규 선임연구위원과 강남대학교 사회복지학부 박영란 교수 등 관련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저출산 · 고령화 사회에 따른 여성인적자원 개발실태 및 정책과제에 관한 주제발표, 종합토론회로 진행됐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지난 5월 용인시 고용률이 남성이 73.4%로 전년 동월대비 0.9%p 증가한 반면 여성은 49.2%로 0.3%p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주민들이 인식한 여성취업 저해요인으로 ▲육아부담이 39.4%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그 외에 ▲가사부담 ▲불평등한 근로여건 ▲사회적 편견, 차별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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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히 이날 토론회에서는 용인여성 인적자원개발 활성화를 위한 정책방향으로 ▲용인여성 HRD계획 수립 ▲지역 협의체 구성 및 운영 ▲기관 종사자 전문성 향상 ▲여성의 사회활동을 수용하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여성발전포럼에서 제시된 내용을 토대로 앞으로 시 발전에 적극 반영할 것”이라며 “용인 여성이 안정적으로 일에 전념할 수 있는 사회적인 여건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문보미기자 yonginnews@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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