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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의회(의장 심노진)에서는 2008년 제130회 제1차 정례회 3차 본회의에서 지난 7월 14일 일본정부의 새 중학교 교과서 학습지도 요령의 사회와 해설서에 독도를 일본영토로 명기할 방침을 밝힘에 따라 일본정부의 영토 침탈행위에 대해 강력히 규탄하고, 그 철회를 위한 “독도수호 결의문”을 채택했다. 이번 용인시의회의 “독도수호 결의문”은 기초의회에서는 최초로 일본의 망언에 대한 결의 의지를 표명했다.
용인시의회는 83만 용인시민과 함께 일본의 독도영유권 주장과 일본중학교 사회·과학 교과서 학습지도요령서에 우리나라 영토인 독도를 자국영으로 주장한 내용을 포함시킨 것은 엄연한 영토침탈행위이고, 대한민국 정부의 주권을 침해하는 것으로 일본정부에 대해 강력히 규탄하고 그 철회를 강력히 요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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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용인시의회는 결의문 채택후 기흥구 마북동에 위치한 고 민영환선생님의 묘를 참배하면서 선조들의 국토사랑 정신를 기리고, 일본의 군국주의적인 망언과 행태에 대한 자주적인 결의를 다졌다.
참배를 마치고 용인시의회 심노진 의장은 “이러한 일본정부의 행태는 한일관계의 불행한 과거사를 재현시키고, 미래지행적인 동반자 관계를 파괴하는 행위이자 동북아 평화질서를 깨는 만행이며, 이에 우리는 7천만 겨례와 83만 용인시민의 자존심으로 한치의 양보없이 우리영토인 독도를 수호할 것이다”라고 굳은 의지를 다졌다.
문보미기자 yonginnews@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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