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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6월에 용인시 서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 4층에 복지관 이용자들의 평범한 휴식공간을 리모델링해 오픈한 카페테리아 ‘위드(With)’에 호응이 높아 화제다.
 
 카페테리아 ‘위드’는 서비스 직종에 취업의욕을 가진 복지관 등록 지적·자폐성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직업 훈련과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6월 9일 문을 열었다. 오픈 후 문선주 직업재활사가 4명의 장애우(20대 남2인, 여 2인)를 대상으로 바리스타 업무에서부터 서빙, 고객 서비스 등 직무체험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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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움의 의욕에 넘치는 장애우들은 월~금 오전·오후반으로 나뉘어 매일 3시간 30분씩 실무교육을 받고 커피 제조부터 주문, 서빙 등에 직접 나서고 있다. 에스프레소, 카푸치노, 카페라떼, 마끼아또 등 커피류와 녹차, 홍차, 우유, 음료수 등 다양한 차를 판매한다.
임형규 서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장은 “위드 안에서 일정기간 교육과 현장훈련을 마친 후 지역사회 서비스 직종 업체에 취업을 알선할 계획”이라며 “현실적응력이 빠른 지적·자폐성 장애우들에게 폭 넓은 취업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문보미기자 yonginnews@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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