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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인시 처인구 유림동 청소년지도위원회(위원장 박경수)가 11일 사무실을 마련하고 현판식을 가졌다. 유림동 청소년지도위원회는 10명의 지역주민들로 구성돼 매월 2회 규칙적으로 청소년 선도, 유흥주점 순찰을 통한 청소년 출입여부 확인, 오락시설 순찰을 통한 청소년 계도 활동을 해왔다.

 컨테이너 박스에 마련한 사무실은 지역 통장이 무상 임대한 것이고 현판은 청소년지도위원회 고문이 비용을 지원해 달았다. 유림동 지역단체장들이 조금씩 후원해 집기들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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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도위원들은 그간 저녁 시간에 동 주민센터 주차장에 모여서 순찰을 해왔으나 사무실 마련을 계기로 인근 청소년 우범지역 순찰을 비롯해 체육공원 등 지역 주민들이 이용하는 곳에 대한 청소, 경로당 어르신과의 교류 등도 추진하는 등 지역 주민들을 위한 활동도 계획하고 있다.

 유림동 청소년지도위원회 사무실 개소는 처인구에서는 모현면에 이어 두 번째다.
 
박재영기자 yonginnews@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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