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정필용)는 8월2일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원삼면 사암리에 자리한 농업·농촌종합체험장 ‘우리랜드’ 잔디광장에서 열리는 ‘한여름밤의 향연’ 체험행사의 참가 가족을 오는 27일까지 모집한다.
 
 ‘한여름밤의 향연’은 매월 1회 우리랜드에서 열리는 가족단위 농촌체험주말이벤트의 7월과 8월 통합행사다. 가족체험마당, 가족화합마당 등 가족이 하나 되는 전통 농촌의 공동체 문화를 체험하고 생활기술을 배우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용인시에 거주하는 가족으로 농업기술센터(http://yatc.or.kr), 또는 우리랜드(http://wooriland.go.kr) 홈페이지에서 신청접수하면 된다. 선착순 60가족 250여명을 선정해 28일 해당 홈페이지에 게시한다. 1인당 참가비는 3천원.
 
 참가가족들은 ▲황토 흙체험, 황토염색, 꽃염색 ▲아빠와 함께 술빵 만들기 ▲천연 벌레퇴치제 만들기 등을 체험할 수 있다. 흙을 만져볼 기회가 없는 도시 어린이들이 황토흙을 손과 발로 느껴보고, 쌀가루반죽에 막걸리를 넣어 만드는 옛 술빵을 아빠와 함께 빚어서 온 가족이 나누어 먹게 된다. 또 행사 참가자 들이 여름밤 모기 등에 물리지 않도록 음식물을 이용해 투명천연벌레퇴치제를 만들 계획이다. 몸에 뿌리거나 바르면 효력 100%의 강력퇴치제라는 주최 측의 귀뜸이다.
 
  체험행사 후에는 가족과 함께 레크레이션,  라이브 음악공연 등의 순서가 이어진다. 
 금년 2월부터 시작된 우리랜드의 월별 주말이벤트체험행사는 시민들이 농촌과 농업에 대한 향수를 되살리고 지식을 습득하도록 9월 도농어울림 청둥오리축제, 10월 고구마수확체험, 11월 김장축제 등으로 계속될 예정이다.
(문의 농업기술센터 자원육성과 031-324-4024)

문보미 기자 yonginnews@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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