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성관 수원지방검찰청 검사장이 용인시에 방문해 범죄예방위원들을 격려하는 간담회를 갖았다.
8일 오후 7시부터 처인구 유림동의 P음식점 별관에서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천성관 검사장을 비롯한 검찰간부, 서정석 용인시장, 심노진 용인시의회 의장, 이종성 교육장 등 유관기관장 및 120여명의 범죄예방위원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 앞서 수원보호관찰소에서 추천한 모범학생에 대한 장학증서 및 생활 장학금 수여식이 있었다. 천성관 수원지검 검사장은 직접 학생들에게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수여하며 훌륭한 인물로 성장하길 당부했다.
천성관 검사장은 격려사에서 “그동안 용인지구협의회에서 많은 활동을 통해 밝은 용인을 위해 활동해 온 것으로 안다”며 “3개 지구로 확대개편 후에도 범죄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 해준 노고에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이어 “위원들의 참된 봉사정신이 검사활동을 하는 데 있어 힘 있게 이끌어 가라는 명령으로 받아드리게 된다”며 “법과 질서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위원들의 활동이 중요하며 선진 용인을 만들어 가기 위해 더욱 노력해 달라”고 덧붙였다.
인사말에서 서정석 용인시장은 “이곳에 용인지역에서 솔선수범하며 활발히 살아온 분들은 다 모인 것 같다”며 “3개 지구가 우리나라 최고 범죄예방위원 협의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법무부 범죄예방위원은 법무부 훈령 제443호에 의거해 조직된 민간 봉사단체로 지난 1월 기흥·처인·수지 3개 지구 협의회로 분할되었다. 위원들은 범죄예방을 위한 민간 자원봉사의 계획 수립 및 시행과 지속적인 범죄예방 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박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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