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용인교육지원청(교육장 최종선)은 1일 오전 10시 신갈고 시청각실과 상갈근린공원에서 학부모 50여명을 대상으로 자연놀이 연수를 실시했다.

연수는 5차에 걸쳐 아이의 관찰력을 기르는 자연놀이, 창의력을 높이는 자연놀이, 감성을 키우는 자연놀이 그리고 자연물 관찰하여 그리기 등의 내용으로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놀면서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이날 강의는 ‘아이가 행복해야 좋은 숲 놀이다’ 의 저자이며 숲 생태놀이 진행 및 기획자인 만화가 황경택 강사의 ‘아이들이 자연에서 놀아야 하는 이유와 어떻게 자연을 만나게 할 것인가’에 대한 내용으로 실내교육을 진행하고, 숲속으로 이동하여 자연놀이를 통해 자연과 친해지는 활동으로 이어졌다.

연수에 참여한 학부모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과 가까이 함으로써 힐링이 되었고, 앞으로 아이들과 함께 자연을 느끼고 관찰하고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배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연수는 이후 8일, 15일, 20일, 27일까지 계속되며 연수 후  용인교육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하반기 초등학교 돌봄교실에서 자연놀이를 통한 자원봉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구명석 기자  gms7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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