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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인시 수지구가 에너지 절약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수지구는 27일 아침 7시 고유가 극복을 위한 에너지 절약을 위해 결의대회를 열고 공직자들이 솔선수범해 에너지 절약에 적극 참여할 것을 다짐했다. 이를 위해 매월 에너지 절약 상태를 비교 분석하고 각 부서별로 에너지 지킴이를 지정하는 한편 에너지 절약 실천 항목 자체 점검반을 편성해 운영한다.
 
 그간 여름철 실내 적정 온도가 26~28℃임에도 에어컨을 과도하게 사용하거나 장시간 사용하지 않는 컴퓨터의 전원을 켜 둔 채 방치하고, 야근시 필요한 전등만 사용하지 않고 사무실 전체 등을 켜놓는 등 에너지 낭비 사례가 많았던 점을 반성했다.
 
 수지구는 이를 위해 구청사내 여름철 냉방기 사용을 자제하고 10분이상 사용하지 않는 컴퓨터 모니터 전원을 끄고 사무실 전등은 격등제를 사용하기로 했다. 또 가까운 거리 걷기, 자전거타고 출퇴근하기를 장려하기로 했다. 부서별로 지정된 에너지 지킴이는 불필요한 사무기기와 조명 전원의 낭비를 체크하게 된다.
 
 또, 6월부터 에너지 절약 점검반을 편성해 매주 1회 적정실내온도 지키기, 차량요일제 참여, 10분 이상 사용하지 않는 컴퓨터 끄기 등을 점검한다.
 
 수지구는 공직자들의 부서별 에너지 절약 실천 과제 추진상황과 계획을 받고 7월 초 에너지 절약 실천을 위한 직원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박재영기자 yonginnnews@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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