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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인경찰서(서장 최종덕)에서는 27일 오전 경찰서 대강당에서 직원, 가족, 지인, 협력단체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심재선 경감의 명예퇴직과 오관진 경위의 정년퇴직을 기념하는 퇴임식을 개최하였다.

 심재선 경감은 1952년 2월 용인 출생으로 1976년 3월 경찰에 투신하여 경남경찰국 119전경대 근무를 시작으로 1978년 화성경찰서 형사계, 1990년 경기청 특수강력수사대, 2006년 용인경찰서 양지파출소장 등을 재임하였다. 특히, 화성경찰서 형사계 근무시 화성연쇄살인사건 수사본부에 장기간 근무하면서 9차 여중생 살인사건을 해결하여 경사로 특진한 바 있다.

 오관진 경위는 1951년 3월 제주 출생으로 1978년 11월 경찰에 투신하여 강원 춘천경찰서 근무를 시작으로 1982년 8월 서울동부경찰서 대공과, 1992년 7월 서울청 보안과, 1995년 10월부터 퇴임시까지 용인경찰서 보안계에서 근무를 하였다. 오 경위는 13년간을 주요인사 및 북한이탈주민 신변보호 업무에 전념하여 치안질서와 사회정화에 기여하였다.

  최종덕 서장은 식사를 통하여 ‘선배님의 빈자리를 후배들의 열정으로 채워 튼튼한 조직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하였고, 심 경감과 오 경위는 퇴임사를 통하여, ‘지금까지 함께해준 경찰동료와 사랑스러운 가족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국민들에게 청렴하고 믿음직한 경찰이 되어달라’고 참석한 후배경찰관들에게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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