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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백군기, 문재인 후보 국방안보분야 두뇌 역할 ‘톡톡’"주적, '국방백서' 공식표현 아냐…안철수 안보관, 혼란스러워"
한국안보협업연구소 사진제공

5월 9일 장미대선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 측은 안보 위기를 강조하고 나섰다.

문 후보측은 최근 후보자 광고에 ‘튼튼한 한·미동맹과 자주적 외교 역량으로 북핵 문제를 해결할 강한 대통령’이라는 문구를 삽입했다.

문 후보측 선거캠프에는 대세론을 반영하듯 역대 최대 군 인사들이 모여들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문 후보의 국방안보분야의 자문과 공약을 손질, 두뇌 역할을 똑똑히 하며 하루가 바쁘게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인물이 있다.

바로 용인갑 지역위원장을 맡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백군기 국방안보위원장이다.

전 육군 3군사령관 출신인 백 위원장은 20일 안철수 국민의당 대통령후보가 방송기자클럽 초청토론에서 국방백서에 북한이 '주적'이라고 명시돼있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 "허위 사실로 국민을 현혹해선 안 된다"고 강하게 주장했다.

백 위원장은 이날 오후 논평을 통해 "안 후보가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에 대한 '종북몰이'를 해서라도 표를 얻고 싶어 하는 마음은 이해한다. 하지만 허위 사실로 국민을 현혹해서는 안 된다"고 일침을 가했다.

백 위원장은 "국방백서에 '주적' 개념은 없다. 국방부조차 2004년 국방백서에서 이 개념이 삭제된 이후 '주적'이라는 단어를 공식적으로 사용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주적' 개념 삭제 계기가 된 2000년 6·15 남북 정상회담을 성사시킨 주역이 바로 박지원 국민의당 대표"라고 지적했다.

백 위원장은 "'주적' 공세는 수구 기득권 세력이 선거 때마다 김대중, 노무현 전 대통령을 공격할 때 썼던 칼“이라며 ”안 후보가 김대중 전 대통령의 '햇볕정책' 계승 여부에 대해 끝내 답하지 않은게 이 때문인가“라며 되물었다.

그러면서 "수시로 변하는 안 후보의 안보관과 남북관계에 대한 철학이 혼란스럽다"라며 "지난 2012년 대선 출마 당시 안 후보는 북한의 천안함 사태·연평도 포격 사과보다 남북 대화가 우선이라고 했다"라고 밝혔다.

백 위원장은 "안 후보는 이제 13년 전 공식 문서에서 삭제된 주적 개념을 앞세워 어떻게 남북 관계를 풀어갈지 답해달라"고 촉구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9일 KBS 주최 대선 후보 TV 토론에서부터 안보가 이번 대선의 중점 사안이 되자 20일 인천 유세까지 ‘준비된 안보 대통령’임을 꾸준히 강조했다.

특히 인천 유세 현장에 백군기 위원장이 문 후보에 대한 안보관에 대해 연설을 하며 문 후보의 안보론을 지원했다. 


 

 

구명석 기자  gms7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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