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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는 경안천, 금학천, 오산천 등 주요 하천변 하상주차장에서 영업 중이던 포장마차 26개동을 마평동 종합운동장 인근과 신갈오거리 등으로 이전하고 이들과 대부계약을 체결한다고 26일 밝혔다.
 
 시가 주요 하천의 생태하천 복원사업 공사로 하천변 주차장을 폐쇄함에 따라 이곳에서 영업을 하던 포장마차들의 생계 민원이 빗발치면서 종합운동장 인근과 신갈오거리 주변에 판매 시설을 마련, 6월 16일 이전을 완료하고 추진하는 것이다. 포장마차의 이전과 입주가 완료되자 인근에서 혈세 낭비, 전대행위 발생, 생활환경 저해 등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대책을 마련한 것이다.
 
 우선 시는 전대행위 여부 확인을 위한 불시 현장 검문을 시행해 판매자의 신분증 검사로 전대행위가 없음을 담당자들이 직접 확인했다. 이어 시설 이용과 관련해 경안천 10곳, 금학천 10곳, 오산천 6곳 등 26개 포장마차 업주들과 대부계약을 체결하기로 조율을 마치고 계약을 진행하고 있다.
 
 
 이지선기자 yonginnews@empal.c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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