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지역 기흥역세권에 2018년 9월 개교 예정인 (가칭)기흥2초등학교에 대한 기본설계 자문협의회가 열렸다.

용인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지난 25일 경기도교육청 회의실에서 열린 협의회는 경기도교육청 자문위원 6명, 설계자문 기술지원 7명, 설계사무소 6명, 용인도시공사 3명, 용인교육지원청 실무진 5명 등 27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다고 밝혔다.

(가칭)기흥2초는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구갈동 43-24번지 일원(대지면적 19.260㎡)에 일반 43학급, 특수 2학급, 유치원 3학급으로 총 48학급으로 계획·설립하는 학교다.

참석자들은 이번 협의회를 통해 “학교용지 확보 등에 관한 특례법” 시행에 따라 용인도시공사가 해당 신설학교의 설계를 현상 공모로 진행하였음을 현안으로 보고 받았다.

경기도교육청 송정재 시설과장은 인사말에서 “본 설계자문위원회를 통하여 분야별로 좀 더 세밀하고, 심도있는 검토가 이뤄지고 학생과 교직원을 비롯한 사용자와 현장중 심의 학교시설을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참석자들은 이번 신설학교에 기흥역세권의 교육수요자를 고려해 다양한 설계 제안을 모았으며, 현 부지여건 및 환경을 감안하여 우수한 학교시설로서 자리매김하도록 의견을 함께 했다.

용인교육지원청 신현택 교육시설과장은 “기흥역세권 신설학교 추진과정에서부터 면밀한 검토를 통하여 학교시설의 체계화, 안정화, 고품질화를 도모하기 위해 이번 협의회를 개최했다”며 “(가칭)기흥2초등학교는 학생중심·현장중심의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로 2018년 9월 개교하는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명석 기자  gms7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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