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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는 오산천 환경탐사의 발대식이 6월 4일 고매천 농서교에서 열렸다.
 
 오산천은 용인ㆍ화성ㆍ오산ㆍ평택의 4개 지방자치단체를 유역으로 하는 경기남부 최고의 자연형 하천이다. 이 소중한 하천을 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수질개선이 선행되어야 하기 때문에 박준선(기흥)ㆍ박보환(화성)ㆍ안민석(오산)ㆍ원유철(평택) 4명의 국회의원이 공감대를 형성해 이번 행사가 개최됐다.
 
 오전 10시 고매천 농서교에서 진행된 발대식에는 안승덕 기흥구청장을 비롯한 용인시청 하천ㆍ환경과 공무원들이 참석하였고 기흥구 관내 오산천과 기흥호수공원의 유역 현황과 향후 수질개선 계획에 대해서 브리핑을 가졌다.
 
 이어 탐사대는 삼성전자 하수처리장~치동천~신리천~장지천 오산천 합류지역~궐동천 입구 하수종말처리장~서탄면 금암교에 걸쳐 탐사를 진행했다.
 
 탐사대는 오늘의 탐사결과를 바탕으로 6월 12일 오후 3시 오산시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2008 오산천 수질ㆍ수량 개선대책 토론회』를 갖기로 예정하고 탐사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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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흥구 박준선국회의원은 발대식에서 “모든 시민의 염원인 오산천을 생태하천으로 복원하기 위해서는 기흥ㆍ화성ㆍ오산ㆍ평택 4개 지역의 국회의원은 물론 지자체까지 모두 협력하여 오산천의 수질개선을 이루어내야 한다”고 말했다.

 
 
문보미기자 yonginnews@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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