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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인시와 용인발전연구센터는 5월 30일 시청사 3층에서 용인시 지속가능발전 전략 수립을 위한 기획세미나를 열었다.
 
  세미나에서 윤세홍 한국지속가능발전센터 기획국장이 ‘용인시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 수립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김호석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책임연구원이 ‘용인시 지속가능발전지표 수립 및 운영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윤세홍 기획국장은 “2007년 지속가능발전 기본법이 제정되고 금년에 시행령이 제정되면서 지역에서도 지속가능발전의 지표를 설정, 평가하고 위원회를 설치하는 한편 민간활동을 지원하는 등 이행 계획을 수립하고 추진하는 일이 필수적”이라고 말하고 “경제, 사회, 환경 분야 등 분야에 대해 5년 단위로 분야별 추진계획을 세우고 지속가능발전지표를 조례에 근거해 선정, 운영하는 한편 조례규정을 통해 지방위원회를 설치, 운영해야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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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어 “20년 단위의 장기계획 기간을 바탕으로 선환경계획 후도시개발을 원칙으로 도시-환경-경제-사회의 통합계획 체계를 정립하는 한편 용인시민의 수요 파악과 의견 수렴하고 시민들과 정보, 자료를 공유하고 활용할 수 있는 정보시스템 계획을 수립하는 한편 다른 지자체와의 연대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호석 연구원은 용인시 지속가능발전지표 수립과 운용방안에 대한 발표에서 지속가능발전지표 수립 외에도 환경영향평가 항목과 범위를 제시했다. 김 연구원은 지속가능발전의 주요 지표로 건강, 교육, 범죄, 주택, 교통 등 사회지표와 실업률, 소득, 소득격차, 산업구조 등 경제지표, 수질, 대기질, 폐기물, 온실가스 등 환경지표 등을 꼽았다.
 
  용인시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에서 제안된 내용은 관련 부서에서 검토해 정책에 반영하는데 고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발전연구센터는 용인시 발전 방향 제시를 위한 연구 세미나를 연 2회 개최하고 있다. 
 

송정민기자yonginnews@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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