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용인뉴스

 용인시 처인구 동부동(동장 김명종)에서 소외 이웃들을 돕는 ‘사랑나눔 행진’이 이어져 훈훈한 화제가 되고 있다.
 
  동부동 부녀회원들은 지난 5월 23일 지역 농특산물과 먹거리장터 등을 운영하는  ‘사랑나눔 바자회’를 개최해 모은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에 쓰기로 의견을 모았다.
 

▲     ©용인뉴스

 26명의 부녀회원 전원은 총380여만원을 들여 오이지, 얼갈이 김치, 짱아찌 등 푸짐하고 맛깔스런 밑반찬을 직접 만들어 5월 29일과 30일 양일간  노인복지시설 ‘선한 이웃’과 ‘용인시 사랑의 집’, 아동복지시설 ‘무법정사’에 전달했다. 시설 내 어르신들은 정성어린 손길로 빚어진 선물이라서 더욱 기쁘고 고맙다면서 부녀회원들의 솜씨를 칭찬했다.
 
  김양자 동부녀회장은 “복지시설에서 생활하는 어려운 이웃들이 무더위를 앞두고 자칫 입맛을 잃을 수 있어서 밑반찬을 만들었다”며 “따듯한 이웃의 정을 피부로 나눌 수 있는 소중한 행사로 뿌리내리도록 사랑나눔 행진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송정민기자yonginnews@empal.com

용인뉴스  webmaster@yonginnews.net

<저작권자 © 용인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