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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인시 처인구 보건소와 기흥구 보건소는 임산부·영유아 영양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기흥구 보건소가 기흥구청에서 27일 설명회를 가진 데 이어 처인구 보건소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6회에 걸쳐 처인구보건소 3층 영양교육실에서 교육을 진행한다.
 
  임산부·영유아 영양지원사업은 영양상태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임산부와 영유아를 대상으로 영양 섭취 개선을 위한 영양 교육을 시행하고 영양 불량 문제 해소를 위한 식품을 지원하는 제도로 오는 3월부터 모집해 설명회를 거쳐 6월부터 12월까지 진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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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내 가구 규모별 최저생계비 대비 200% 미만 가구 가운데 빈혈, 저체중, 성장부진, 영양섭취 상태 불량 등 한 가지 이상의 영양 위험요소 보유자인 만 5세 미만의 영유아, 임산부, 출산부, 수유부를 대상으로 지원한다. 대상자에게는 영양소 보충을 위해 쌀, 감자, 달걀, 우유, 검정콩, 김, 미역, 당근, 참치통조림, 오렌지쥬스 등 식품을 대상에 따라 6가지 패키지로 처방해 공급하게 된다. 처인구보건소는 200명, 기흥구보건소는 140명을 지원한다.
 
  설명회에서는 보충 영양관리사업에 대한 이해와 보충식품을 활용한 바른 식생활 실천 방법을 강의하고 영양교육 일정을 알려 꾸준한 교육 참여를 고무했다.
 
  영양지원 사업은 음식 공급 외에도 빈혈검사, 신장/체중 측정, 식품 섭취 상황조사 등 정기적인 영양상태를 평가해 결과에 따라 맞춤형 영양 교육을 실시해 대상자가 스스로 식생활을 관리하는 능력을 배양한다.

 임산부·영유아 보충영양관리사업은 용인시에서는 2005년 시범사업으로 시작해 좋은 평가를 받아왔다.
 
  이지선기자yonginnews@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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