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박원동)는 지난 24일 행정문화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남홍숙 의원은 국가공무원 채용시책인 시간선택제 공무원(1일 4시간 근무자) 들의근무기강 확립이 필요하다고 지적했고, 집행부에 정책 수립 시 의회와 주민들과 소통이 부족하다고 개선을 요구했다.

소치영 의원은 규제개혁 인사가점 부여를 삭제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고, 신규 공직자의 철저한 교육이 필요하다면서 거리아티스트, 시립청소년오케스트라 지원 확대를 요구했다.

김상수 의원은 2015년도 행정사무감사 시 건의사항인 직장어린이집 확대와 민간 어린이집과의 상생 방안을 검토했는데 계속 방만하게 운영되고 있는 직장어린이집 보조금 정산을 철저히 하라고 지적했고, 다양한 자원봉사센터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 시민들이 안내판을 보고 문화재를 찾아갈 수 있도록 문화재 안내판 정비를 요구했고, 체류형 관광도시 정책 방안 마련, 중고 PC 보급 활성화에 노력해달라고 했고, 전화친절도 평가에서 읍면동 평가가 상대적으로 낮은 것에 대한 개선방안을 요구했다.

유진선 의원은 음주, 골프 접대 공직자 신상필벌 철저 등 투명한 인사정책을 실현하라고 지적했고, 정부합동평가 중 미진한 육아휴직자 분야, 업무대체자 분야 하위 평가에 대한 개선방안을 요구했고, 태교관련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이 다른 프로그램에 비해 수강생이 적은데도 운영되고 있는 것이 시에서 운영을 강요한 것은 아닌지 문의하고 자율적으로 운영해줄 것을 요청했고, 패밀리페스티벌, 북페스티벌, 음식문화축제 등을 통합하여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윤원균 의원은 군부대 위문금이 사용액과 영수증이 상이함을 지적했고, 통·리장 신분증을 제작 건의하고, 처인구에 종합적인 문화예술 정책 수립이 시급하다고 언급했고, 기흥호수 캠핑장 부지매입 비용 10억 원 등 총 31억 원이 예산이 낭비되고 있는 점을 지적했고, 수지 레스피아 축구장 설치 시 바닥소재가 효율적으로 설치하도록 노력하라고 했으며, 전화친절도 평가 시 5, 6급도 평가할 수 있도록 계획하라고 요구했다.

또한, 줌마렐라 축구단 총단장이 시장인 이유가 무엇인지 물었으며, 3년째 운영 중인 줌마렐라 축구단 정비가 필요함을 지적했고, 줌마렐라 축구단 보조금이 감사패를 제작하는 데 사용되기도 했는데 부적절한 부분에 대한 지적을 했고, 용인시민체육공원 활성화 방안의 마련을 촉구했다.

김운봉 의원은 탈북자지원 단체를 통합해서 지원해야하고, 연극, 만담, 희극 등 다양한 청소년 지원 사업 발굴을 요구했고, 불법 야영업장 양성화에 노력해달라고 말했고, 각 구청 건설도로과에서 관리하는 문자전광판에 콜센터 전화번호를 노출하는 등 홍보 방안을 마련하라고 요구했다.

김대정 의원은 행정 선진화와 지역 공동 발전 모색 등 우리시가 배울 수 있는 자매·우호결연 도시와의 교류를 활성화 시키고, 용인시의 각종 문화행사 등을 ‘용인시민의 날’ 행사와 함께 하도록 제안했고, 줌마렐라 축구단 실효성이 의문이라며 자발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줌마렐라 축구단을 재정비 시킬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구명석 기자  gms7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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