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의회 복지산업위원회(위원장 박만섭)는 지난 24일 복지여성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박남숙 의원은 청소년 생리대 지원사업 등 여성특별시에 부합한 정책 추진이 필요함을 역설하고, 타시와 차별화된 태교도시 추진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여성화장실 안심벨 등 관련 시설 확충 및 조례제정 등 제도적 기반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박만섭 의원은 제설을 포함한 용인평온의숲 안전강화 방안을 강구할 것을 집행부에 촉구했으며, 정창진 의원은 장사시설기금 이자지급 관련해 조속한 마무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유향금 의원은 기초생활보장기금 운영 취지에 부합하도록 이자율을 조정하고, 보조금 등 회계 관련 직무교육 실시, 보건복지부 가이드라인 인건비 지급기준 준수, 보조금 지급 및 정산 등 ‘사랑의 집’ 민간위탁 관리에 철저를 기할 것을 집행부에 촉구했다.

장애인복지와 관련해서 사회복지사 인건비 지급기준 준수, 협약서 용어 정정 등 민간위·수탁 기관과의 수평적 관계 정립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여성가족·아동보육 분야에서는 육아용품 공유사업 등 다각적인 태교사업 추진, 전문성 등 자격에 부합한‘보육정책위원회 위원’위촉, 국공립어린이집 업무지도 강화를 위한 인력 확충방안 모색, 국공립어린이집 정산서(회계자료) 관련 정형화 된 매뉴얼 제작·보급, 국공립어린이집 원장 근무시간 준수 및 수당 지급(시간외 수당 등) 등 관리 감독에 철저를 기할 것을 집행부에 주문했다.

이정혜 의원은 아빠아빠, 엄마엄마봉사대 등 주민 봉사대가 하천 정비 및 수질 개선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고려하고, 태교 관련 행사와 시민의 날 행사 간 연계방안을 모색할 것을 집행부에 요구했다. 또한, 여성가족분야에서는 국도비 보조 등을 통한 ‘육아상자(가칭)’정책을 추진할 것을 집행부에 제안했다.

이건한 의원은 지역사회복지대표협의체의 조속한 구성 등 활성화 방안을 마련할 것을 집행부에 촉구하고, 주식회사 장율과 관련하여 질적 서비스 제공을 위해 용인도시공사를 통한 관리 감독을 할 것을 건의했다.

김희영 의원은 기초생활보장심의위원회 등 서면 개최를 지양하고, 지역자활센터 종사자 4대 보험 지급을 위한 지원 조례를 제정할 것을 집행부에 촉구했다. 또한, 수요충족을 위해 노인대학 확충 방안을 마련하고, 장애인 시설 점검 및 관리를 위한 전문 인력 확충, 청소년문화의 집 운영시간 확대 방안을 모색할 것을 집행부에 요구했다.

이은경 의원은 ‘여럿이함께 푸드뱅크’수요충족을 위한 추가 인력 배치, 시니어클럽 등 노인 사회활동 지원을 위한 품목 다양화 등 경쟁력 강화 방안을 마련할 것을 시 집행부에 촉구했다.

장애인복지와 관련해 중증장애인 생산품 실적 제고 방안 마련, 장애인복지관 일부 프로그램을 지속적·비수익적으로 개선할 것을 요구했으며, 청사 내 수유실 등 임산부 배려공간을 확충하고, 육아종합지원센터(장난감 도서관) 관련 이용자를 배려한 배달 서비스 등 서비스 제공 방안을 강구할 것을 집행부에 주문했다.

구명석 기자  gms75@hanmail.net

<저작권자 © 용인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