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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수지구는 죽전 신세계백화점과 함께 지난 18일 지역 장애인어린이와 가족 등 35명을 초청해 가정의 달 문화행사를 가졌다.
 
  수지구청이 죽전 신세계백화점에 제안해 구청이 어려운 장애아동들을 추천하고 백화점이 지역 사회 공헌활동의 하나로 이들을 초청해 선물을 제공했다.
 
  6살부터 10살까지의 형편이 어려운 지역 어린이장애인 17명과 그 가족 등 총 35명이 참석해 점심식사 대접을 받고 어린이 뮤지컬 『손오공과 도로시의 환상모험』을 관람한 뒤 동화책과 돗자리를 선물을 받았다.
 
  수지구 관계자는 “행사에 참가한 어린이 장애인과 그 가족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며 “기업이 지역에 봉사하는 데 관심을 갖고 참여하고자 해 상생하는 지역 분위기 조성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죽전 신세계백화점은 수지구청과 함께 독거노인 도시락 봉사, 소년소녀 가장돕기, 노력봉사 등을 계획하고 있으며 지난해 3월 개점 후 환경사랑 실천을 위한 그린패밀리를 창설해 매월 지역 환경정화 활동, 용인 이주민센터 한글교실 자원봉사, 사랑의 김치 전달 등 적극적인 지역사회 봉사 활동을 하고 있다.
 
박재영기자yonginnews@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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