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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인시 수지구 신봉동(동장 김홍동)은 지난 16일 관내 주요 기관단체와 사회복지대상자를 1:1로 연결해주는 멘토링 사업의 첫 만남을 가졌다.
 
 신봉동에서 올해 추진하는 1단체 1사회복지대상자 멘토링은 관내 6개 기관단체의 대표자들이 관심과 도움이 필요한 지역 복지대상자를 선정해 1:1로 자매결연을 맺는 사업이다. 일회성이나 한시적인 관심에 그치지 않고 각 단체의 인적·물적 자원을 동원해서 복지대상자에게 지속적인 후원을 펼쳐 소외계층의 삶의 질을 향상시킨다는 목표다. 지난 2월에 각 단체와 복지대상자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열고 4월에 단체별 특성과 복지대상자 가구 특성을 파악해 1:1 맞춤형파트너 확정을 마쳤다. 
 
 16일 신봉동주민센터 회의실에서 열린 파트너 만남의 장에는 관계공무원들과 통장협의회, 새마을부녀회, 주민자치위원회, 체육회, 청소년지도위원협의회, 바르게살기협의회 대표자들, 그리고 홀로어르신 등 어려운 이웃 6인 등 15명이 참석했다. 각 파트너들을 소개하고 서로의 개별적 특성을 파악하고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멘토의 유의사항을 안내하고 멘토링 활동일지 등도 배부했다.
 
 각 기관·단체들이 단체별 성격에 맞는 세부계획을 세워 자율적으로 멘토링 복지사업을 추진하되 지속적이고 정기적인 방문 및 후원을 펼치도록 할 방침이다. 또 6월과 9월 등 분기별로 사업 중간보고회를 열어서 모범 사례 및 추진과정의 문제점 등을 발표해 사업을 더욱 활성화시켜나갈 계획이다.
 
 이날 김홍동 동장은 “복지 대상자에게는 수혜서비스의 다양화로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각 단체는 자발적인 봉사활동 참여로 훈훈한 이웃사랑의 바이러스를 온 지역에 퍼뜨려나가자”고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박재영기자yonginnews@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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