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처인장애인복지관(관장 곽상구)은 지난 28일 복지관 앞마당에서 ‘두리하나 나눔셋 바자회’를 개최했다.

재가장애인의 따뜻한 겨울나기 재원마련을 위해 마련된 이번 바자회는 지역사회의 후원으로 모인 의류, 출산용품, 화장품, 농산품, 문구류, 무료나눔부스 등 나눔장터가 운영되었으며, 바르게살기운동 용인시협의회(회장 김종길)와 포곡라이온스클럽(회장 이성훈)이 특별 판매코너로 함께 참여하여 풍성함을 더했다.

특히 먹거리장터와 지역사회 주민들이 즐길 수 있는 에어바운스 농구, 룰렛, 다트, 여성장애인들이 직접 진행한 네일아트 등 다채로운 이벤트도 함께 운영됐다.

오전 일찍부터 바자회 준비로 분주했던 복지관에서는 좋은 물품을 저렴하게 구입하고자 하는 지역주민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다. 오전 중에 물품 중 일부가 매진될 정도로 주민들의 호응도 높았다.

저녁이 되자 먹거리장터가 사람들로 북적였고, 함께 진행된 ‘가을 밤愛(애) 미니 콘서트’에서는 이우경 벨리댄스팀의 특별공연과 함께 지역주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이 됐다.

또한 각종 부스별 판매 코너에서는 두리하나 봉사단, 유림동 새마을 부녀회, 진우아파트 봉사팀, 유림적십자봉사회 등 많은 봉사단체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하여 더욱 뜻 깊은 행사 될 수 있었다.

용인시처인장애인복지관 곽상구 관장은 “바자회가 질 좋은 물건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많은 지역주민들이 호응해 주었으며,   마련된 재원을 통해 지역사회 장애인들이 희망과 행복이 가득하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신상훈 기자  shy963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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