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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교신도시 지구외 광역도로(2개소)건설사업에 대한 사전 환경성 검토 주민설명회가 8일 오후 2시 수지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광교 광역 교통개선 대책에 반영된 지구외 도로는 지구계~성복 IC 구간(1.13 km, 4차로)와 지구계~삼막곡구간(1.012 km, 6차로)이다.
 
 주민설명회는 담당용역사 (주)경화엔지니어링 환경부 서성은 부장의 노선 및 사전환경성 검토내용에 관한 간단한 브리핑을 갖은 후, 주민들과의 질의응답식으로 진행됐다.  

 건설사업의 사전 환경성 검토내용에 관해 (주)경화엔지니어링 환경부 서성은 부장은 “소음과 진동 사항은 도로변 지역에 주간 65db, 야간 55db로 설정해 목표 기준치를 초과할 경우 가설방음판넬 및 방음벽설치를 할 것이고 주변의 리기다소나무, 밤나무, 상수리나무 등 식물의 훼손은 전문업체를 선정해 위탁처리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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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편 성복지구 주민들은 “이 사업이 진정 용인주민을 위한 사업이냐”라고 반박하며 “지구외 도로를 평면교차로 만들던지, 지하차도로로 접속시켜달라”고 강력히 항의했다.
 
 이에 (주)경화엔지니어링 도로설계부 정지용 이사는 “도로가 터널로 인접해있어 교통사고다발 위험성이 우려되기 때문에 주민들의 안정성을 위해선 도로노선 변경이 불가피하다”고 대답했다. 
 

▲     © 용인뉴스                       (주)경화엔지니어링 도로설계부 정지용 이사

 이어 “본 사업은 광교지구 택지개발사업에 따른 광역교통개선 대책 사항으로 광교 교통개선을 통한 지역간 균형발전 및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며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기술적인 측면에서 검토할 것”을 밝혔다.
 
 광교신도시와 지구외 연결도로 건설사업은 지난 2007년 6월 실시계획승인을 받은 후, 8월 광역도로(2개소) 기본 및 실시설계 착수해 향후 2008년 10월 사업 착공 및 2010년 12월 준공을 추진중이다.
 
 
문보미기자 yonginnews@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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