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체육회는 제54회 경기도체육대회를 10일 앞둔 7일 오후 용인시청 에이스홀에서 출전 보고회를 갖고 좋은 성적을 위한 결의를 다짐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용인시체육회장을 맡고 있는 서정석 용인시장, 이상철 부의장, 여유현 당협위원장, 이우현 의원을 비롯한 내빈과 체육회 관계자, 선수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및 종목별 출전준비상황 보고회를 가졌다.
서정석 용인시장은 인사말에서 “이번 대회를 계기로 용인시 체육 인프라를 한 단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며 선수들을 응원했다. 이상철 부의장은 “대회를 앞두고 전쟁터에 나가는 심정으로 어머니 얼굴을 떠올려 용인을 위해 각오를 다질 것”을 제안했다.
경기도 체육대회는 31개 시·군 만 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오는 5월17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3일간 안산와스타디움을 비롯한 종목별 경기장에서 열린다.
용인시는 3개부 20개 종목 중 310명의 선수들이 일반부 전 종목에 출전하며 고등부는 육상에서 5명이 출전한다. 이로서 총 315명의 선수들이 상위 입상을 목표로 그동안 닦아온 기량을 마음껏 펼치게 된다.
박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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