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1박2일간 용인현대인재개발원에서는 유아 예술강사들이 모여 하반기 예술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용인문화재단은 지난해부터 2년 연속 ‘2016 유아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유아 전문 예술강사를 육성하고, 교안 개발과 유치원 및 어린이집에 강사들을 파견해 오고 있다. 올해는 수도권 및 제주도의 85개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40명의 예술강사를 파견해 유아들의 심미적 즐거움을 선사하는 등 학부모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5월에 선발된 40명의 예술강사들은 사다리연극놀이연구소 연구진들이 개발한 연극놀이 교안으로 총 2회에 걸쳐 연수를 받았다. 유아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 습득과 연극을 놀이를 통해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수법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연수에는 강사 간 네트워킹에 중점을 두어 각 시도별 유아 문화예술교육에 대한 이해도와 현황을 점검해 볼 수 있었으며, 수업 사례공유를 통해 다양한 노하우를 얻어갈 수 있는 기회가 돼 참여 강사들에게 큰 만족을 안겨줬다.

이들은 오는 12월 9일까지 총 24주 동안 연극놀이 수업을 진행하게 된다.

송정민 기자  bgg413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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