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대학교(총장 유병진)는 18일부터 30일까지 12박 13일 동안 라오스 비엔티안시 싸이세타도 헝수팝마을에서 하계 해외봉사활동을 진행한다.

명지대학교 학생복지봉사팀의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하계 봉사활동은 기존의 일회성 활동과는 달리 명지대학교가 자체 개발한 전공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동일지역에서 장기간 지속 가능한 봉사활동을 진행함으로써 봉사지역 주민들에게는 친밀감과 연대감을 높이고, 학생들에게는 봉사의 참된 의미를 되새기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도차이나 지역 타 국가에 비해 교육환경이 열악한 라오스에서 진행되는 이번 봉사활동은 라오스의 헝수팝마을에 노력봉사를 통해 교사를 신축하게 되며, 교육봉사를 통해 전공연계 교육프로그램을 지원하게 된다.

특히 전공연계 해외봉사단은 명지대만의 해외봉사 프로그램을 구축해 대행업체의 틀에 박힌 봉사활동에서 벗어나 봉사지역의 특성과 요구에 부응하는 봉사활동을 하게 된다. 또한 해외 봉사활동 프로그램의 모범이 될 만한 모델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고 할 수 있다.

이번 라오스 해외봉사활동은 전공연계봉사와 일반봉사로 나뉘어 진행되며 전공연계봉사에는 음악, 미술, 체육, 영어, 컴퓨터, 한국어 등 특화된 교육봉사활동과 디지털미디어 및 건축, 토목, 전기 등의 전공연계 노력봉사활동으로 구성됐다. 또한 일반봉사에는 예체능 활동 및 레크리에이션 및 공연활동이 실시될 예정이다.

박재호 기자  insky1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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