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원고등학교(교장 임효선) 유혜경 영양사는 제12대 학생자치회(회장 채은희)의 공약사업인 희망급식을 적극 수용해 학생 학부모뿐만 아니라 교직원까지 학교급식에 대한 만족도를 향상시키고 있다.

서원고는 학급별 식단을 공모해 우수 식단을 제출한 학급에 대해 학급 선물을 주며 격려하는 희망급식 제도를 도입하면서 부정적이던 학교급식에 대한 시각이 달라지고 있다.

올해 부임한 유혜경 영양사는 “조금 힘들기는 하지만 학생과 학부모뿐만 아니라 교직원까지 칭찬을 아끼지 않으니 힘든 것보다 영영사로 근무하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지 모른다”고 말했다.

특히 시험 전 날에는 낱개의 마카롱에 ‘넌 특별해~’, ‘찍으니 정답~’, ‘시험 잘 봐 홧이팅!’이란 문구의 스티커를 조리원들과 함께 붙여 교육행복공동체 구성원 모두가 크게 감동하기도 했다.

신상훈 기자  shy963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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