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용인병 이우현 후보는 28일 용인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주요 정책 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이날 “수지는 지금까지 중앙정치와 지역정치가 단절돼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면서 “이번 국회의원 선거에 나선 이유는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가교역할을 하기 위한 것”이라고 출마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꽉 막힌 교통처럼 변화 없이 정체된 수지에 땀 흘려 일하는 진짜 일꾼이 필요하다”며 12가지 공약을 제시했다.

기자회견을 통해 이우현 후보가 내세운 주요 공약은 수지지역 공약, 세대별 공약, 더불어민주당 입법공약 등 3개 분야로 이날 수지지역 공약을 중점적으로 공개했다.

이 후보는 수지지역 공약 첫 번째 주제로 종합병원 유치, 심곡서원을 전통문화가 공존하는 문화공원으로 개발, 광교산 힐링캠프 건설 및 광교종합체육관 건립, 수지경찰서 유치, 재난재해안전체험장 건립 등을 내세웠다.

교통 관련 공약으로는 경부고속도로 수지IC 하이패스 전용 진출입로 임기 내 유치, 신분당선 광화문 연장선 조기 착공, 풍덕천1동 지하철 출입구 설치 및 지하철 역사명 추가, 신분당선 요금 인하 및 지하철 불편사항 개선, 용서고속도로 상현IC 설치, 서수지IC 통행요금 인하 또는 폐지 등을 들었다.

또 교육 및 경제 공약으로 한류고등학교 유치, 도서관 건립, 교육환경개선, 동천동 물류기지 첨단기업 유치, 용인시 인재은행 설립 등을 포함했다.

이우현 후보는 “수지는 갑작스런 인구 증가와 개발로 인해 교통 불편, 의료시설 부족, 교육시설과 여가시설이 부족하다”면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건강행복도시, 교통선진도시, 교육우수도시, 경제중심도시 4가지 주제를 갖고 세부 실천공약을 만들었다”고 덧붙였다.

신상훈 기자  shy963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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