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종희 예비후보가 29일 오후 2시 30분 용인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용인정 선거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종희 예비후보는 이날 “오랜 세월동안 용인시민과 함께하며 눈감고도 다닐 수 있을 정도로 지역을 잘 알게 됐다”면서 “세 번의 도전과 세 번의 실패가 있었지만 용인시민과 함께 4번째 아름다운 도전을 하려 한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이어 “그동안 신분당선 연장선 유치와 용인서울고속도로 조기개통 등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힘을 기울이고 앞장서 왔다”며 “이제는 김종희에게 한 번의 기회를 주실 때가 됐다는 지역주민의 말씀에 응답하려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보정동 차량기지 부지와 GTX 구성역을 연계한 비즈니스상업지역 개발, 법무연수원·경찰대 부지 시민의 공간으로 재설계, 종합예술고등학교 설립, 용인정 선거구 행정구역 분구, GTX 구성역 조기 개통 등 용인 발전을 위한 5대 공약을 발표했다.

한편 김 예비후보가 출마하는 용인정 선거구는 분구를 통해 신설되는 곳으로 더불어민주당 인재영입 1호였던 표창원 소장이 도전장을 내민 지역이기도 하다. 용인정 선거구는 죽전1·2동, 보정동, 마북동, 구성동, 동백동으로 구성됐다.

신상훈 기자  shy963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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