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김윤석 단국대 정보지식재산대학원 초빙교수(58)가 더불어민주당 탈당과 동시에 4월 13일 총선 용인을 출마를 선언했다.

김 예비후보는 지난 26일 용인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더불어 민주당을 떠나 국민의당과 함께하려고 한다. 그간 늘 함께 해 준 핵심 당원들과 새롭게 태동하는 신당에 합류한다”며 “우리들의 역량을 한데 모아 야권 재편은 물론, 정권 교체를 위한 승리의 길을 찾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는 “새누리당 정권이 심화시켜온 불평등은 우리의 국격을 크게 훼손시켰다”며 “생활현장에서 마주했던 불합리와 불평등, 불공정에 맞서 싸우고자 한다”고 출마동기를 설명했다.

김 예비후보는 “신당 출현으로 야권이 분열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있는 것도 잘 알고 있다”며 “선의의 경쟁을 통해 상생발전하는 새로운 정치의 장을 만드는 과정이라 여겨달라”고 당부했다.

구명석 기자  gms7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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