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신안이 고향인 이왕민 서장은 1980년 공채로 경찰에 투신해 서울 도봉경찰서 정보보안과장, 서울청 경찰특공대장, 서울청 3·5기동단장, 안산상록경찰서장, 안양만안경찰서장, 경기청 기동단장 등을 역임했다.

이 서장은 정보·경비 등 경찰 주요 보직을 담당해 경찰업무 전반에 해박하고, 명확한 업무지시와 판단 및 결단력이 뛰어나며 지휘통솔력이 매우 탁월하다는 평가다.

이왕민 서장은 18일 취임식에서 “기본과 원칙에 충실하면서 자기주도적인 자세와 능동적이고 역동적인 경찰로 예방치안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4대 사회악을 비롯해 모든 사회악의 근원인 조직폭력과 동네조폭, 경제적 약자인 서민을 핍박하는 갈취폭력과 주취폭력 등 기초치안 및 생활법치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특히 아동과 여성, 장애인, 노인, 영세상인, 탈북민, 다문화 가정, 실종자 가족, 범죄 피해자 등 사회적 약자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조직 내부적으로는 5정(긍정, 공정, 열정, 다정, 진정)의 가치실천과 허심탄회한 소통 및 화합으로 서로 존중·공감하고 칭찬·배려하는 열린 조직문화를 정착시킬 것”이라며 “즐겁고 신바람 나는 일터를 만들어 용인동부경찰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나가겠다”는 뜻을 전했다.

신상훈 기자  shy963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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