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대학교(총장 유병진) 교직원과 학생들은 28일 토요일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를 개최한다. 서대문구 내 다문화가정 및 독거노인 지원을 위해 마련된 이 행사는 28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서울 인문캠퍼스 학생회관 내 교직원 식당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에는 명지대 교직원 15명과 외국인학생을 포함한 재학생 35명 등 총 50여명이 참여하며, 이들이 직접 담근 김장김치는 서대문구 건강가정지원센터를 통해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해질 예정이다. 아울러 이날 행사에서 모금된 ‘사랑의 성금’도 서대문구 건강가정지원센터에 함께 전해진다.

연말을 맞아 지역 내 소외받는 이웃들을 위해 마련된 이번 봉사활동은 명지대학교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섬김과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 외에도 명지대에서는 이웃과 함께 사랑을 나누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여 올 겨울을 따뜻하게 밝힐 전망이다.

박재호 기자  insky1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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