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현초등학교(교장 신동범)는 25일 오후 3시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 하는 '2015 소현 학교공동체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소통과 공감으로 더 행복한 학교 만들기'라는 주제로 약 2시간 30분동안 진행된 대토론회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 30여명이 참석해 생각, 의견, 고민을 함께 나누며 민주적인 학교문화 조성과 학교 구성원으로서의 공감대를 형성햇다.

이번 대토론회를 위해 학년별 학부모, 학생, 교사들의 사전 모임을 통해 충분히 공동체원들의 의견을 듣고 수렴하는 과정을 거쳤으며 대토론회 진행은 1년의 교육활동 내용과 그에 대한 성과와 성찰의 시간을 거쳐 학교 교육과정, 수업, 학교 역점사업, 학교 행사 등에 대해 토론하는 과정을 거쳤다. 이날 토론회의 결과는 내년도 학교 교육과정에 반영할 예정이다.

또한 학부모토론자 최승혜 씨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서 학부모들의 관심과 자발적인 참여가 더욱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다"며 "학교교육공동체 모두 더 행복한 소현초등학교를 만들어가기 위해 서로의 생각을 나누고 고민하는 소규모의 토론회도 자리도 더 많이 만들어져야 하겠다”고 제안했다.

소현초 신동범 교장은 “작년에 이어 두 번째 실시되는 대토론회를 계기로 학부모, 학생, 교사가 함께 소통하는 문화를 더 성장시켜 행복한 학교 공동체를 만들도록 노력해야겠다"며 "함께 참여하는 과정을 통해 구성원들의 민주적인 역량이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신상훈 기자  shy9631@hanmail.net

<저작권자 © 용인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