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2006년도 중소기업 기술개발지원사업으로 관내 중소기업 8개 업체에 총 2억원을 지원한다.


중소기업기술개발지원사업은 신제품 개발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한 신기술개발, 설비 및 공정 개선에 대한 기술개발, 기술경영 합리화 등에 대해 영세중소기업이 대학 연구 인력과 장비 이용하는 등 관내 대학과 협력해 기술적인 애로사항을 해결하도록 기술개발을 지원, 보조하는 사업이다. 사업비는 지원업체에 직접 교부하지 않고 사업 수행하는 대학에 연구개발비로 교부하게 된다.


올해는 (주)엠디플렉스 외 7개 업체와 관내 4개 대학(강남대, 경희대, 명지대, 용인송담대)이 선정됐다. 선정된 업체와 대학은 사업비 교부일로부터 1년 내에 사업을 완료해야 하며 기간 내 완료하지 못한 경우 1회에 한해 6개월 연장 가능하다.


시는 참여기업체 가운데 과제 완성업체를 대상으로 우수사례로 발굴해 경기도 산업패밀리클러스터 사업에 우선 추천하는 등 의욕을 고취시키고 사후 관리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기술개발을 통해 중소기업을 육성시켜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대학 인력도 기술력을 높일 수 있는 윈윈의 기회가 될 것으로 본다”며 “점차 지원금액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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