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이우현 국회의원(용인 갑)은 지난 13일 시민들을 직접 만나 민원을 청취하고 해결하는 제6차 민원의 날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민원의 날은 지난 9일 1차 민원의 날을 시작한 이례로 매주 금요일 시민들의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꾸준히 진행되고 있다.

이날 조창희 도의원, 신현수 의장, 이건영·박원동·홍종락·김상수 시의원과 함께 찾아온 민원인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해결 방법 등 관련된 법과 제도에 대한 내용을 민원인들에게 자세히 설명했다.

한 민원인은 “민원의 날을 한 두 번 하다 안 할 줄 알았다"며 "시민들의 목소리를 들어주는 것도 놀랍지만 이렇게 정기적으로 하는 사실에 더 놀랐다”고 말했다.

의원실 관계자의 따르면 “이 의원이 국정감사와 국토위, 예결위 상임위 활동과 지역 민원문제 등 계속된 강행군으로 인해 건강이 악화돼 병원에 입원했다"면서 "이번 행사는 부득이 취소하려 했는데 이 의원의 의지가 강했다”고 밝혔다.

이우현 의원은 "궂은 날씨 속에서도 제게 하실 말씀이 있어 찾아주시는 분들이 반드시 있을 거라 생각해 누워 있을 수 없었다"며 "이건 주민 분들과의 소중한 약속이고 내가 반드시 해야만 하는 일"이라고 이번 민원의 날 행사 개최를 예정대로 진행하게 된 배경에 대해 말했다.

이어“민원의 날을 시작한지 어느덧 6회째가 됐다”며 “시민들의 소통창구이자 어려움을 함께 하기 위해 만든 민원의 날의 취지를 다시 한 번 되새기며,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 민원의 날을 진행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우현 의원실은 매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지역사무소에서 민원소통의 날을 진행하겠다고 사전 홍보한 바 있으며 다음 민원소통의 날은 오는 20일이라고 밝혔다.

박재호 기자  insky1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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