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금어리에 위치한 사회복지법인 위성 산하기관인 세움어린이집에서 관내 장애영유아 및 장애아동을 위한 숲 체험교육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사회복지법인 위성은 장애아동과 그 가정의 건강한 성장을 목적으로 설립되었으며, 법인 산하 기관인 장애전문 세움어린이집에서 실시한 지난 3년간의 숲치유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2015년 3월부터 산림청 녹색사업단의 복권기금(녹색자금) 지원으로 용인시 관내 장애영유아 및 장애아동의 숲체험교육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법인의 숲 체험교육 사업 최경희 담당자는 “일반적으로 장애아동에게 숲에 대한 접근성이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전혀 그렇지 않고 장애인을 위한 숲 조성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현재 숲 체험교육사업을 통한 숲 치유로 발달에 매우 효과적인 진전을 보고 있어, 현재 참여하는 기관의 특수교사와 부모가 모두 매우 만족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용인시 장애통합어린이집 6개소 36명, 용인시 초등학교 특수학급 2개소 25명, 경기도 장애전문 어린이집 4개소 40명이 숲 체험교육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본 사업은 11월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구명석 기자  gms7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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