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소방서 서석권 서장이 지난 20일 아주대학교병원으로부터 중증외상환자의 예방 가능한 사망률 개선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감사패 수여는 경기도재난안전본부 소속 구조구급대원 250명을 대상으로 아주대학교병원에서 주관한 ‘2015년 권역외상센터 중증환자 집중화 교육’과 관련해 진행됐다.

서석권 용인소방서장은 경기도 특수대응단 재임 당시인 2011년부터 경기도와 아주대가 국내 최초로 협력 추진한 헬기로 중증외상환자를 후송해 생명을 구하는 ‘중증외상환자 더 살리기 사업’의 시작부터 함께했다. 또, 특수대응단 항공팀과 아주대학교병원 중증외상팀과의 정기적·체계적인 훈련을 주관해 어떤 상황에서도 치명적인 외상을 입은 환자의 생명을 구하고자 노력했다.

이날 감사패를 받은 서석권 용인소방서장은 “제 개인에게 주시는 것이 아니라 지금 이 순간에도 현장에서 소중한 생명을 구하고자 자신을 희생하며 봉사하고 있는 경기도 소방의 모든 대원들에게 주시는 것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 더 큰 책임감과 사명감을 갖고 국민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박재호 기자  insky115@naver.com

<저작권자 © 용인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