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관장 김기태) '바람골 休(휴)' 사업이 지난 13일 경기복지재단 우수프로그램으로 선정됐다.

이번 우수프로그램의 선정은 지난 2013년 보건복지부 여름나기 최우수 프로그램으로 선정된 후 두 번째 수상으로써, 명실상부 최고의 계절프로그램으로 인정받고 있다.

바람골 休(휴)사업은 2012년 6월 범국가적 해결과제인 에너지절감과 실내 온도 상승으로 인한 노인들의 불편사항을 해결하자는 임직원들의 아이디어로 실시하게 됐으며, 문화복지행정타운 내 가장 시원한 야외 공간을 활용해 지역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휴식공간이다.

아울러 매주 화, 수, 목, 금요일에는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 노인 자원봉사자들로 이뤄진 ‘미니콘서트’와 ‘10초 스마일 100세 건강운동’이 진행돼, 2015년 한해 1만9천250여명의 노인들에게 눈과 귀가 즐거운 일석이조의 즐거움을 선사했다.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 김기태 관장은 “이번 수상은 어르신들을 위한 직원들의 세심한 관찰과 아이디어를 통해 이뤄낸 큰 성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복지관은 어르신들의 질 높은 여가활동과 에너지 절약 등을 함께 실천함으로써, 복지관을 이용하시는 어르신 및 지역주민들이 행복한 서비스를 이용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바람골 休(휴) 우수프로그램 시상은 오는 22일 라비돌리조트 SINTEX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박재호 기자  insky1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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