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구 동천동 주민센터는 13일 용인 평온의 숲 평온마루 2층 교육장에서 주민 30여명을 대상으로 ‘노인들을 위한 장례문화 개선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에서는 ‘용인평온의 숲’ 장례지도사가 30분간 실질적 사전 장례준비 내용 및 비용에 대해 설명하고 스스로 미래의 장례방법을 정할 수 있는 ‘사전장례의향서’를 제공했다. 교육수강 후에는 장례식장·화장장·봉안당·자연장지 시설 현장체험 견학도 진행했다.

동천동 주민센터는 특수시책 일환으로 교육을 시행하고 있으며, 수지구 주민들 중에서 용인시에 ‘용인평온의 숲’과 같은 종합 장사시설이 있는지 전혀 알지 못하는 사람들도 여전히 있어, 이를 홍보하기 위해 견학을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교육에 참가한 노인들은 “한번뿐인 인생을 모두들 뜻 깊게 보내고 싶어 하기 때문에 이 교육에 참가하게 됐다”며 “사후 본인을 잊지 않고 오래도록 기억하고 찾아줄 남은 가족들과 지인들을 위해 준비해야 할 유익한 사전장례 준비 교육 내용이 새롭고 고마웠다”고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신상훈 기자  shy963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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