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인구는 시민들에게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교통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불법유턴이 빈번히 일어나던 남동 안터입구 삼거리에 교통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했다고 14일 밝혔다. 

남동 안터입구 삼거리는 편도2차로이고 우회가 어려워 김량장동 방향 요양병원 및 공업사 방면으로 다수의 진입차량들이 불법유턴을 일삼아 왔다. 이로 인해 이동면 천리에서 용인시내 터미널 방면으로 이동하는 차량 불편과 교통사고 발생 위험이 높다는 민원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처인구는 사업비 3천200만원을 들여 지난달 8일부터 10월 초까지 공사를 실시, 편도 2차로 구간 내 활용도가 낮은 공유지를 활용해 일부구간을 확장, 유턴차로 폭을 확보하고 차량들이 안전하게 유턴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든 것이다.

처인구 관계자는 “도로상 교통체계 불편 및 위험 장소에 대한 시민 의견 청취 등 현장검토를 통해 안전한 교통 환경을 조성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재호 기자  insky1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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