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제11대 기흥구청장으로 김홍동 지방서기관이 취임했다. 12일 취임한 김홍동 구청장은 “현재 우리시의 발전을 견인하고 건강하고 젊은 변화를 주도하는 구는 당연히 기흥구라 생각한다”면서 “선제적이고 능동적인 행정을 통하여 각종 인허가 민원은 물론 다양하고 복잡한 복합민원을 충족시키고 업무 실명제를 통해 행정의 신뢰성을 제고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조직의 궁극적인 힘은 화합에 있고, 화합은 구성원 상호간에 이해와 배려에서부터 시작되며 소통을 통한 정서적 공감대가 형성될 때 비로소 싹틔울 것”이라며 “민원 최 접점 부서에 대한 제도적 혜택을 통하여 수직적, 수평적 소통의 조직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누구나 살고 싶고, 이사 오고 싶은 도시 ‘기흥’을 만드는데 온신을 받칠 것”이라고 말했다.

김 구청장은 취임식을 마치고 오후부터 곧바로 업무에 들어갔다. 한편 김 구청장은 용인 출생으로 신구대학교 원예학과를 졸업한 뒤 지난 1981년 공직에 입문, 경제산업국 지역경제과, 감사담당관 등 감사부서에서 탁월한 업무능력을 인정받아왔다. 매사에 정확하면서도 진솔한 성격으로 후배 공직자로부터 높은 신망을 얻고 있다.

구명석 기자  gms7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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