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구 죽전2동은 지난 8일 처인구 모현면에 위치한 ‘사랑의 밭’에서 체육회와 새마을회원, 어린이집 원아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손수 고구마를 캐는 신나는 농촌체험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사랑의 나눔 행사는 체육회와 어린이집이 연계해 진행됐으며, 어린이들에게 친환경 먹거리의 소중함을 알리고 푸근한 농촌의 정서를 느끼게 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이번에 수확한 고구마는 사랑의 나눔 행사로 연말 불우이웃돕기 마련 모금에 쓰일 예정이다.

죽전2동장은 “이번 체험행사는 아이들에게 농촌체험을 통해 수확의 기쁨을 선사하고 우리 농산물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우리 농산물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자연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상훈 기자  shy963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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