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김민기 국회의원(용인을)이 인덕원~수원 복선전철 흥덕역 설치 소식에 지역주민이 일궈낸 성과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민기 의원은 8일 보도자료를 통해 “2년 전인 2013년 5월 제가 인덕원선 흥덕역을 유치하겠다고 했을 때 반신반의하면서도 많은 흥덕 주민들이 믿고 응원해주셨다”며 “흥덕역 설치에 결정적 역할을 해주신 흥덕 주민 여러분께 무한한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불가능해 보이는 일도 많은 분들의 노력과 정성이 있다면 가능하다는 걸 보여준 쾌거”라면서 “참고 기다려준 3만여 흥덕 주민들이 있었기에 오늘의 결과가 가능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또 흥덕역 설치를 위해 함께 노력한 동료 의원과 국토부, 기재부, KDI, 경기도, 용인시 관계자들에게도 감사의 뜻을 표시했다.
인덕원~수원 복선전철은 지난해 11월 동탄1호선 미추진을 전제로 기획재정부의 타당성 재조사를 통과했으나 흥덕지구는 경제성 등의 이유로 반영되지 못했다. 이에 김민기 의원은 수차례 간담회와 토론회를 열고 국토부장차관, 국회국토교통위원장, 경기도지사 등을 수차례 만나 흥덕역 설치를 요구했다.
| 김민기 국회의원 '흥덕역 설치' 감사인사 전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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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덕역 설치(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고맙습니다.
3만여 흥덕주민이 일구어낸 성과입니다.
인덕원~수원 복선전철 흥덕역 설치가 드디어 확정되었다.
우선 흥덕역 설치를 위해 함께 노력해주신 동료 의원님들과 국토부, 기재부, KDI, 경기도, 용인시 관계자들께 감사를 드린다. 노선협의과정에서 서로 간의 이해관계가 달라 빚었던 갈등과 오해는 이번 결정을 통해 모두 풀렸기를 희망한다.
특히 인덕원선 노선이 통과하는 지역 의원님들께 감사드리며, 흥덕지역을 배려해주셨던 김진표 전 의원님과 안민석 의원님께도 감사드린다.
무엇보다도 흥덕역 설치에 결정적 역할을 해주신 흥덕 주민 여러분께 무한한 감사를 드린다.
2년 전인 2013년 5월, 제가 인덕원선 흥덕역을 유치하겠다고 했을 때 반신반의하면서도 많은 흥덕 주민들이 저를 믿고 응원해주셨다.
수십 차례 간담회와 토론회를 거쳤고 국토부장차관, 국회국토교통위원장, 경기도지사 등을 수차례 만나 건의하고 요청했다. 국토교통부와 경기도에 대한 국정감사 시 매번 흥덕역 설치를 요구했다.
본 의원의 부탁을 받고 흔쾌히 국토부 국정감사에서 3차례나 흥덕역 문제를 질의해주신 용인갑 이우현 의원님께 특히 감사를 드리며, 더불어 용인시 발전을 위해 흥덕경유 촉구 건의안을 제출해주신 용인시의회와 용인시에도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이 문제를 수원과 용인 지역주민들 간 지역갈등이 아닌 상생의 문제로 해결하기 위해 내부적으로 합리적인 대안을 마련하는 과정을 비공개로 하면서 오해를 사기도 했다. 참고 기다려주신 흥덕 주민들이 있었기에 오늘의 결과가 가능했다. 결정적인 순간 본 의원의 요청으로 짧은 시간동안 1만2천여명의 주민서명서를 받아 국토부에 제출해주신 흥덕입주자대표회의연합회 임원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불가능해 보이는 일도 많은 분들의 노력과 정성이 있다면 가능하다는 걸 보여준 쾌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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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명석 기자 gms7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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