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대학교(총장 유병진)는 2학기 가을축제인 백마체전을 맞아 지난 1일 ‘명지바람’ 축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명지대학교 인문캠퍼스 총학생회(회장 김태훈) 주최로 서울 인문캠퍼스에서 열린 ‘명지바람’ 축제에는 우리 고유의 멋과 전통을 알리는 한복 페스티벌이 진행됐다.

명지대학교 총학생회는 연예인 초청 공연과 주점으로 성황을 이뤘던 정형화된 대학 축제에서 벗어나 나눔과 봉사에 기여하는 한편 사라져가는 우리 문화 전통을 체험하는 행사를 마련했다.

한복 페스티벌(한복 런어웨이)은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주제로 옛것에서 새로운 가치를 발견하는 온고지신의 정신을 되새기고자 마련됐다. 한복 페스티벌은 사전에 참가 신청한 학생들이 준비된 한복 200여 벌을 입고 무대에서 한복 특유의 아름다움을 뽐내기도 했다.

특히 이번 한복 페스티벌에는 명지대학교에 유학 중인 외국학생들과 외국인 교수들도 함께 참여해 한국 고유의 멋을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송정민 기자  bgg413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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