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5일부터 15일까지 특정관리대상 종교시설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안전점검은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과 시행령 관리지침에 따라 재난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고 안전한 용인시를 구현하기 위해 실시하는 것이다.

점검대상은 15년 이상된 연면적 500㎡ 이상 5000㎡ 미만인 종교시설이며 개신교 28개, 천주교 4개 등 모두 32개소가 해당된다.

이를 위해, 시는 안전관리자문단과 안전총괄과 전문직 공무원이 합동으로 전반적인 외관 형태를 관찰하고, 안전상 문제가 있는 손상ㆍ결함 및 시설물의 기능적 위험 요인을 점검한다. 또한, 재난 위험 요인의 진행 상태를 점검하고 그간의 안전조치 내용도 파악할 계획이다.

점검 후, 시설물 상태를 평가해 등급을 조정하고 국가재난관리정보시스템(NDMS)에 그 결과를 입력할 예정이며 신규 특정관리대상 시설로 지정된 시설물은 관계인에 통보하고, 지적사항은 시정조치 완료시까지 관리할 계획이다.

박재호 기자  insky1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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