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오는 8일부터 처인구보건소 치매예방관리센터에서 매주 목요일 다수의 치매환자들이 가지고 있는 정신행동증상에 대한 대응기술을 향상시켜 치매환자와 함께 살아가기 위한 방법을 터득하는 교육 프로그램인 ‘숨은 마음 찾기’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처인구보건소와 용인시 치매예방관리센터는 의료 지식이 없는 보호자들이 정신행동 증상을 이해하기는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어, 치매환자와 효율적으로 살아가기 위한 대응 기술 향상 교육을 기획했다.

교육내용으로는 치매환자의 망각, 초조, 불안, 환각 등 증상이 나타난 원인과 사례를 통해 대처방법을 알고 현실에서 적용할 수 있도록 탐색, 원칙, 활용, 평가의 4회기의 세부 섹션으로 구성했다.

보건소 치매예방관리 담당자는 “교육을 받은 보호자들은 정신행동증상의 원인과 적용 등에 대한 광범위한 정보를 얻게 되며, 치매환자를 이해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10월 시행되는 ‘숨은 마음 찾기’ 운영의 평가를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교육 일정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용인시치매예방관리센터(031-323-0886)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송정민 기자  bgg413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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